MBC스포츠플러스는 5일 오전 8시부터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위치판 U.S 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제52회 슈퍼볼(super bowl)을 생중계 중이다.
더구나 올해 슈퍼볼 이벤트의 또 다른 관심사는 인터넷 스트리밍 중계다. 양대 지구촌스포츠 빅이벤트 주관방송사인 NBC는 온라인 중계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NBC는 이번 슈퍼볼 경험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도 1800시간 가량 스트리밍 중계를 할 예정이다.
5일 오전 8시부터 미국 슈퍼볼을 생중계에 나선 MBC스포츠플러스. 주관방송사인 NBC의 인터넷 스트리밍 중계로 평창에서도 슈퍼볼 시청이 가능하다. [사진=연합뉴스] |
한편 슈퍼볼에 대한 지식이 없는 초보자도 간단한 정보만 알면 지구촌 스포츠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슈퍼벌은 아메리칸 풋볼 컨퍼런스(AFC)챔피언과 내셔널 풋볼 컨퍼런스(NFC) 챔피언이 맞붙는 경기로 전 세계 1억명 이상이 시청하는 ‘빅이벤트’이다. 미국인 3명 중 한명이 슈퍼볼을 시청할 정도이며 근로자 1650만명은 경기 다음날인 월요일에는 쉰다.
슈퍼볼(super bowl)은 미식축구에서 플레이오프 경기를 나타내는 말로 경기장 모양이 음식을 만들 때 쓰는 볼을 닮았다는 데서 유래했다.
NFL 결승전을 슈퍼볼이라고 부르게 된 건 왜일까.
일설에 의하면 1966년 캔자스시티 구단주였던 라마르 헌트(1932~2006)는 당시 경기 이름을 짓느라 모두가 애를 먹고 있었다고 한다. 그때 자기 아이들이 유행했던 장난감 슈퍼볼(super ball)을 가지고 노는 모습에 착안해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특이한 점은 다른 스포츠 대회와 달리 이 경기 우승 팀에게는 보석 브랜드 ‘티파니’에서 순은(100%)으로 만든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차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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