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NH농협은행 울산본부(남묘현 본부장)는 베트남 송금시 계좌번호가 없어도 수취인 이름과 송금번호만으로 베트남 Agri Bank 전 지점으로 송금할 수 있는 ‘NH-AGRI무계좌해외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NH-AGRI무계좌해외송금’ 서비스는 외국인을 포함한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전국의 농협은행 영업점과 올원뱅크 앱을 통해서 베트남으로 송금할 수 있다.
건별 및 일별 송금한도는 영업점 7000불, 올원뱅크 앱 3000불이다. 베트남의 수취인은 베트남 신분증과 송금번호를 제시해 베트남 전역에 있는 2200여 Agri Bank 지점에서 받을 수 있고, 한국 여행객은 여권과 송금번호로 수취 가능하다.
특히, 농협은행과 Agri Bank는 고객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수수료를 인하했다. 한국의 송금인이 수수료를 부담하고, 베트남의 수취인은 별도의 수수료 없이 송금액 전액을 수령할 수 있다.
또, 올원뱅크 앱으로 이 송금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송금수수료가 면제돼 고객은 더욱 저렴하게 연중무휴 24시간 베트남으로 송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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