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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끼줍쇼’ 임수향의 차분한 맹활약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배우 임수향이 ‘한끼줍쇼’를 통해 통통 튀는 매력을 보여주었다. 예의를 차리면서도 할 말을 조근조근 하는 모습이 보기좋았다는 것. 벨을 누르고 나면 당황할 수도 있는데 의외로 차분하게 말을 잘했다.

임수향의 발랄한 성격도 시청자를 기분좋게 했다. 뿐만 아니라 따뜻한 마음도 전해졌다. 누가 될지도 모르는 밥 제공자에게 드릴 선물과 정성껏 쓴 편지를 보면서, 임수향의 진심이 느껴졌다.

임수향은 지난 31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유이와 함께 성북동 심우장에서 요가를 하며 등장했다. 


본격적인 도전에 앞서 임수향은 직접 차를 운전해 성북동 일대를 돌아다니며 엉뚱한 질문들을 거침없이 쏟아내 이경규와 강호동의 허를 찔렀다.

임수향은 도전에 실패할 때마다 개의치 않고 씩씩하고 적극적인 모습으로 파트너인 이경규를 리드하였다. 이후 몇 차례의 실패를 거듭하였지만 지치지 않고 열정적인 모습으로 종료 2분을 남기고 도전에 성공해 연출보다 더 연출 같은 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임수향은 특유의 싹싹함으로 함께 상차림을 준비하던 와중 소담한 저녁상의 맛에 빠져 ”너무 맛있어요”, “진짜 집 밥 같아요”, “저는 자취생이라서 이런 음식을 잘 못 먹는데 진짜 맛있어요”라는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3대가 한 집에 사는 인생 스토리와 집주인 부부의 러브스토리를 들으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낸 후 마지막까지 상냥하고 싹싹한 면모를 보여주어 집주인 부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임수향은 직접 구매한 향초와 마음을 담아 쓴 편지를 준비하여 정성 가득한 한끼와 따뜻한 인생 스토리를 들려준 집주인 부부에게 선물해 센스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임수향의 새로운 매력을 보았다”, “임수향 반전매력 최고다”, “어른들께 싹싹한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병기 선임기자/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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