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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천대 안성민 교수-대구첨복신약센터, 간암치료제 공동개발…기술이전 협약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가천대학교 안성민 교수(바이오나노학과)와 대구첨복재단신약개발지원센터(이하 신약센터) 최환근 박사팀이 공동개발한 ‘FGFR4 키나아제 간암 표적치료제’를 이뮤노포지㈜에 기술 이전하는 협약<사진>을 진행했다.

이 치료제(선도물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과 대구시 지원사업을 통해 가천대 안 교수팀과 신약센터 최 박사팀이 공동으로 도출한 물질이다. 


효율적인 연구개발을 위해 가천대 안 교수팀은 간암의 FGFR4 신호전달경로분석과 약효평가를 수행했고, 신약센터 최 박사팀은 가천대의 공백기술인 분자모델링, 의약합성, 약물동태, 독성평가 연구를 지원했다.

기술이전에 따른 계약규모는 착수 기본료 외에 후속 개발 단계별 성공에 따라 개발성과금 및 매출액에 따른 경상실시료를 추가로 지급받는 조건이다.

이번 기술이전에 참여하는 이뮤노포지㈜는 본 과제의 성과를 기반으로 설립된 가천대학교 스핀오프 회사로, 이번에 개발된 선택적인 FGFR4 저해제와 강력한 멀티카이네이즈 저해제 라이브러리를 기술이전 받아 임상 1상 실시 후 글로벌 제약회사에 기술이전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성민 교수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얻어진 성과가 창업 및 기술이전으로 이어져서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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