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장래인구추계 자료에 따르면, 2016년 5060세대 신중년 인구는 1,340만명으로 생산가능인구의 30.9% 수준이며, 2027년 1,167만명으로 정점에 이른다. 신중년세대는 50세 전후로 주된 일자리를 퇴직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일자리나 일거리를 희망하고 있다.
하지만, 인생 2ㆍ3모작을 미리 계획하고 준비한 신중년은 소수에 불과하며, 대부분 퇴직 후 재취업 등 사회활동 대비수준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신중년의 경력설계 및 전직을 전문적으로 지원해주는 ‘전직지원전문가’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글로벌 전직지원서비스 전문기업인 인지어스(대표 잭소이어)는 전직지원전문가의 시장 수요 확대 및 직업 전망에 따라, ‘전직지원전문가 양성과정’을 고용노동부 국비지원 교육과정으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전직지원전문가 양성과정’은 인지어스의 글로벌 전직상담 노하우 및 다수의 프로젝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전직을 지원하는 컨설턴트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교육이다. 전직지원상담사로 취업률은 최고 85%에 이른다. 인지어스 커리어센터는 직업상담분야 취업률 전국 4위를 달성해 ‘2018년 훈련비 우대지원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전직지원전문가 양성과정’도 훈련비 우대지원을 받아 본인부담률이 대폭 감소되어 실업자 내일배움카드 소지자의 경우, 90~100%까지 훈련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수료 후에는 전직지원서비스 전문기업,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지자체 일자리지원센터, 취업정보센터, 직업훈련기관, 취업성공패키지 위탁기관, 고용센터, 일반기업 인사담당 분야, 유ㆍ무료 직업소개소, 헤드헌팅 업체 등 다양하게 취업 및 활동할 수 있다.
인지어스 커리어센터 관계자는 “중장년의 지속적인 사회활동 및 재취업 희망 의사가 계속되면서, 전직지원전문가의 수요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85%에 달하는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훈련비 우대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과정이라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지어스 커리어센터는 관련 교육과정으로 전직지원상담사의 전문성 및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전직지원상담사 역량향상과정’과 심층상담과 상담사의 자기계발 및 경력개발, 프로젝트 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전직상담 마스터과정’, 전략적인 매출증대를 위한 ‘마케팅 실무 역량향상과정’, 임금관리, 급여지급, 노동법 준수, 퇴직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인사노무 역량향상과정’도 운영한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