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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우새’ 과거사 폭로에 당황한 탁재훈…“요즘…그냥 쉰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7일 ‘미우새’에 초대된 탁재훈이 일상을 전하면서 과거사를 폭로당해(?) 8일 오전 포털 실검에 오르내리고 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 이상민의 집으로 초대를 받아 놀러간 탁재훈의 모습이 깜짝 공개됐다.

이날 이상민은 탁재훈과 함께 정준하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 먼저 도착한 탁재훈을 위해 굳이 요리를 만들겠다고 나선 이상민은 부엌으로 향하고, 같이 요리를 준비하며 지난 일상사를 나누기 시작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화면 캡처]


탁재훈은 “나 요즘 촬영도 별로 안 한다. 다 끝났다. 하나도 안 한다. 나 그냥 쉰다”며 “그래서 이제 운동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때 이상민은 “20년전 크리스마스 때 뭐 했는지 아냐. 형 일본에 있었다”고 말하자 탁재훈훈 “일본에서 보낸 적 없다”라며 적극 부인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20년전 1997년도에 IMF였지 않냐. 컨츄리 꼬꼬 할 때다. 녹음을 하다가 형이 ‘가수 안 하겠다’고 일본으로 도망가지 않았냐. 그때 형이 친동생 가게 카운터에서 하루에 5000엔, 1만엔씩 훔치고 그러지 않았냐. 형 동생이 나한테 이야기 했었다. 돈이 맨날 빈다고 하더라”고 폭로해 탁재훈에게 민망함을 안겼다.

이상민은 탁재훈에게 “음악은 안 하냐”고 물었고, 탁재훈은 “요즘 노래를 하고 싶다. 3년 전 쉴 때 만든 발라드 곡이 있는데, 이 노래를 다시 하고 싶다. ‘멍 하나’라는 노래”라고 속내를 털어놨고 그 자리에서 즉석 열창에 과감한 댄스까지 선보여 흥을 돋웠다.

이어 탁재훈은 이상민이 만든 컨츄리 꼬꼬의 ‘Happy Christmas’를 부르며 추억에 젖었고 이상민은 “30분 만에 만든 곡 아니냐. 크리스마스만 되면 여기 저기 울려 퍼진다”라며 자랑했 한바탕 웃음을 안겼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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