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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운동 12만명 서명
오는 4월 말까지 30만 명 목표…7일 롯데백화점 광장 기념행사 개최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시는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범시민추진위원회’가 오는 7일 오후 2시 롯데백화점 울산점 광장에서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범시민 서명운동 1차 목표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연말 목표인 12만명 달성을 기념하는 동시에 국가정원 지정의 당위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다.

기념식은 김기현 울산시장과 범시민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시민단체 회원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명운동, 남구 소년소녀합창단 축하공연, 서명부 전달식, 기념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출범 당시 울산 인구의 10%인 12만 명을 목표로 서명운동을 전개했는데, 한파에도 불구하고 서명운동을 시작한지 2개월여만인 지난해 12월 12만3000명이 참여해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다. 온라인에 1409명, 오프라인에는 12만2073명이 참여했다.

범시민추진위원회 조성웅 공동위원장은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신청 전인 4월까지 30만명을 목표로 서명운동을 지속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국가정원 지정을 앞두고 있는 태화강에서는 4월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국내외 정원작가 63명이 참여하는 ‘2018 태화강 정원박람회’가 개최된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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