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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대한민국 문화경영대상/ 새안자동차] 친환경·실용성 무장 초소형 전기자동차시대 ‘활짝’

[헤럴드 경제]친환경에너지 시대가 열리고 있다. 미세먼지의 주범 화석연료는 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로 대체되고 도심오염을 가속화시키는 자동차 시장은 오염물질 배출을 격감하고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전기자동차의 세상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를 대변하듯 글로벌 전기자동차 시장은 무한경쟁시대에 접어들었다. 테슬라를 비롯하여 벤츠, 도요타, BMW 등 다국적 자동차회사들은 전기자동차 생산에 올인하며 회사의 사활을 걸고 있다. 하지만 모든 산업이 그러하듯 전기자동차 시장도 틈새시장이 있다.


이곳에 과감히 도전장을 던지며 역삼륜전기스쿠터 ‘위드유’와 초소형 4륜 전기차 ‘위드’를 공개하며 대중에게 다가온 새안모터스(회장 이정용)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새안이 공개한 ‘위드유’는 앞바퀴 2개, 뒷바퀴 1개 구조에 탈착식 나노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한 역삼륜 전기스쿠터로 최고시속 80km/h, 1회 충전 시 100km를 주행할 수 있다. 또한 독특하고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일반고객뿐 아니라 2륜차를 주용 운송수단으로 삼는 배달이나 시설관리, 유통, 개인사업자 등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위드유’의 모든 골조는 뛰어난 강성을 자랑하는 강화 탄소강으로 이뤄져 안전성을 배가시킨 것이 특징이며 고성능 경주용 차량에서 적용하는 ’롤케이지(Roll Cage)‘ 방식의 구조 공법을 도입해 전복 상황에서도 충격을 흡수하고 분산시키는 역할을 하며 운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구조다. 안전에 대한 구조적 설계 이외에도 에어백과 안전벨트를 기본으로 장착하여 운전자가 옆으로 튕겨져 나가는 상황을 대비한 프로텍션 도어를 설치해 안정성을 확보했다.

새안자동차 이정용 회장은 “단순한 사업으로 생각하여 돈을 벌기 위한 목적이 아니다. 전기자동차와 관련된 연구에 평생을 바쳤다. 새안의 자동차에는 나의 열정과 노력이 담겨있다. 누구나 안심하고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는 위드유를 통해 운송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새안자동차는 올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말레이시아 오토쇼에 참가하여 큰 호응을 받았으며 말레이시아의 국제무역산업부 산하 자동차연구소(MAI)와 업무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며 동남아 시장 개척과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정명우 기자/ andyjung7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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