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진료는 매달 첫째 주 화요일 노숙인 보호시설 ‘안나의 집(운영자 김하종 신부·본명 보르도 빈첸시오)’ 2층 사무실에서 진행된다. 진료 시간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다. 중원구보건소 의사, 간호사, 약사 등 의료진 10명과 민간 치과의사, 민간약사 등이 안나의 집으로 봉사를 온다.
혈액, 혈압, 당뇨 검사, 내과, 가정의학과, 피부과, 치과 진료, 약 처방 상담 등 봉사한다. 감기약, 관절용 파스, 피부연고 등 의약품을 지원한다. 보건소 내방치료나 병원으로 2차 진료도 실시한다. 중원구보건소는 지난 2002년부터 최근까지 16년간 161차례, 5918명(연평균 370명)을 무료 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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