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남일반산단 등 계획 면적 총 115만 2000㎡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시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2018년도 일반산업단지 지정계획’을 21일 고시했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8일 국토교통부의 ‘산업입지 정책 심의회’에 상남일반산업단지 등 5개 산업단지를 상정해 승인받았다. 지정된 산업단지는 상남일반산단, 청양일반산단, 방기2일반산단, 덕산일반산단, 디에스일반산단 등 5개 산단이고, 계획 면적은 총 115만 2000㎡이다.

이번에 지정 고시된 5개 산업단지 후보지는 수요검증과 국토교통부의 조정회의,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 등 3단계의 엄격한 심사와 심의를 거쳤다.

울산시는 규제발굴, 인·허가 절차 간소화 추진 등 여러 가지 노력들이 이번 결과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시는 이번 산업단지 지정계획으로 5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산업용지 부족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창현 산업입지과장은 ”산업단지 내 고부가가치기업을 적극 유치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는 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에는 국가산업단지 2개소, 일반산업단지 11개소, 농공단지 4개소 등 17개 산업단지에 1801개 기업이 입주해 14만여명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