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경제]4차산업혁명의 첨병으로 일컬어지는 드론(Drone, 무인비행기)은 최초 개발 당시 군사용도로 사용되었지만 카메라와 센서, 통신시스템 등이 탑재되어 있어 이후 고공 촬영과 배달 등 다양한 용도로 점차 확대되었다.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플라이존드론교육원은 국토부 서울지방항공청 초경량비행장치 사용사업을 등록하고 초경량비행기 조종교육, 교통안전공단 초경량비행기 실기시험 인가 등을 받은 대표적인 드론교육원이다. 12kg을 넘는 드론을 사용해 방제사업, 항공촬영 등 드론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교통안전공단에서 시행하는 초경량 비행장치 무인 멀티콥터 조종자 국가자격증을 반드시 취득하여야 한다.

안산 플라이존드론교육원은 지하철 4호선 초지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며 최신 교육장비를 전량 추가비용 없이 교육원에서 제공한다. 또한 교육 대기장을 캐라반으로 만들어 기상의 영향을 적게 받으면서도 충실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플라이존드론교육원은 향후 4차산업의 선두주자인 드론교육사업과 드론 활성화, 드론으로 인한 일자리 창출, 그리고 드론이 우리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봉사하는 드론단체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현재 안산플라이존 드론축구단을 만들었으며 앞으로는 안산드론재난구조단, 안산드론환경감시단을 발족하여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드론교육원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 안 대표의 바람이다. 또한 내년 3월경 국토부인가 드론전문교육기관 인가를 받게 될 예정이며, 이번 인가를 통해 경기 서부의 유일한 드론전문교육기관으로서 플라이존드론교육원이 안산의 새로운 자랑거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안 대표는 “하늘을 바라보며 항공 관련 사업을 하면서 항상 겸손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항공촬영을 현업으로 하는 교육생이 저희 교육원에서 교육을 받은 후 더욱 촬영의 실력이 향상되었다고, 또 비상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실력이 생겼다고 할 때 뿌듯한 마음이 듭니다”라며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실용적인 드론 활용법을 교육하는 기관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명우 기자/ andyjung79@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