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복구작업을 벌여 2시간 36분만인 오전 10시 14분께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눈이 많이 내려 효자역과 곤제역 사이 선로에 전기 공급이 안 돼 전동차가 멈췄다”고 했다.
의정부경전철은 무인으로 운행돼 위험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멈추도록 설계돼 있다.
운행 중단 사고 직후 안병용 시장은 경전철 차량기지를 찾아 폭설에 대비하지 못한 데 질타한 후 재발 방지를 지시했다.
이날 오전 의정부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으며 6.0㎝ 눈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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