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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과학기술인재 양성 주력”
- KIRD 개원 10주년, 미래비전 선포식 가져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은 23일 충북 오창 청사에서 개원 10주년을 기념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과학기술인재개발 비전과 기관 미래상을 담은 ‘KIRD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손욱 과학기술정책평가원 이사장, 배태민 국립중앙과학관장을 비롯한 출연연 기관장 등 산·학·연 관계자들 200여명 참석할 예정이다.

조성찬 KIRD 원장은 문경수 과학탐험가와 함께 새로운 비전인 ‘글로벌 과학기술혁신 선도하는 세계일류 인재개발 기관’을 선포하고, 미래 과학기술인재상과 KIRD 미래모습을 담은 ‘도전과 비상’ 영상을 공개한다.

먼저 ‘창의적 성과를 만드는 인재, 감성적인 인재, 공감과 소통하는 인재, 융합적 사고하는 인재,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인재’라는 미래 과학기술인재상을 제시한다.

이어 과학기술인 핵심역량으로 국가기술개발 혁신을 위한 11개 R&D 역량,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12개 리더십 역량, 타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7개 공감 역량을 밝힌다.

특히 문경수 과학탐험가가 2030년의 미래를 탐험하는 애니메이션을 통해 미래사회의 과학기술인재 육성을 위한 KIRD 6대 미래모습과 미래지표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성찬 원장은 “비전 선포식을 통해 기관의 역할을 고민하고,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중장기 발전 로드맵을 구상할 수 있었다”라며 “올해를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과학기술인이 미래사회 변화의 주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새로운 도전과 비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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