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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TRI, ICT 中企 해외진출 본격 지원
- 태국, 베트남서 글로벌 진출위한 기술설명회
- 국내 ICT 중소기업 8개 참가, 양국 진출위한 맞춤형 수출상담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내 ICT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을 본격 진출하는데 정부출연연구원이 발벗고 나섰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4일부터 태국과 베트남을 대상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ICT로드쇼를 개최한다.

이번 해외시장에는 국내 ICT 중소기업 8개사가 참가하며 해외진출이 유망한 기술에 대해 현지 희망 기업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총 50개 기술을 선정해 이루어졌다.

ETRI가 중소기업과 함께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고객에게 기술 상담 하고 있는 모습. [제공=ETRI]

ETRI는 글로벌협력추진단에서 축적한 해외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 ICT 로드쇼 및 기술상담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태국, 베트남을 대상으로 선정 기업 업종에 맞춘 현지 협력 후보사를 초청, ICT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계획이다.

특히 해외진출을 원하는 기업에게 ETRI는 해외 진출시 필요한 영문 기업소개서 작성, 기업 피칭 기법 교육, 미국·유럽 등 협력 비즈니스 파트너 소개 등을 밀착 지원,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중이다.

로드쇼는 기업 해외진출 기술 소개 및 현지화 전략을 소개하는 기술설명 컨퍼런스와 1:1 기업 맞춤형 기술상담회로 구성된다.

14일부터 개최되는 태국 로드쇼에는 방콕에서 태국공영통신회사, 태국 국영통신사인 캣 텔레콤, 국방산업 SI업체, 왕립 태국 공군 등 8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 16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베트남 로드쇼에는 하노이 현지에서 통신사인 비에텔 기술담당 부회장 및 직원, 협력사 등100여명이 참가한다.

강신각 ETRI 오픈소스센터장은 “그동안 우리나라 ICT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시 애로사항이었던 현지 네트워킹 부족을 ETRI가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발벗고 나서는 행사”라며 “정부 기반조성사업이 취지대로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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