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진로, 이성문제, 학교생활…. 청소년이 고민하는 각종 문제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오는 7일 오후 5시 명일동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청소년 속풀이 콘서트’를 연다고 6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온갖 고민으로 머리 아플 청소년을 위로하기 위해 만든 자리”라고 소개했다. 행사는 구와 학생자치활동 네트워크 아름드리가 함께 기획했다.
이 날 고민해결단으로는 1인 크리에이터인 국범근 쥐픽쳐스 대표, 이연아 아나운서 등이 나선다. 해결단은 청소년의 고민을 함께 듣고 진솔한 조언을 해 줄 예정이다. 고민은 오픈채팅방을 통해 실시간으로 받는다.
행사에는 관내 청소년을 더해 관심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궁금한 점은 구청 교육지원과(02-3425-5216)로 물어보면 된다.
구 관계자는 “또래 청소년과 학부모, 주민들과 함께 머리를 맞댈 수 있는 훈훈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주체성을 가진 청소년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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