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보일러 및 배관시설 일체 무상 지원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경동도시가스(대표 송재호)가 공익을 위해 기술력을 사회에 환원한다.
경동도시가스는 1일 본사 4층 동암홀에서 ‘2017 아이들의 따뜻한 세상 만들기’ 난방비 전달식을 갖고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도시가스 시설을 무상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나윤호 경동도시가스 사장을 비롯해 송성찬 울산시 복지여성국장, 박학천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 정인숙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장 및 경동도시가스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아이들의 따뜻한 세상 만들기’는 도시가스관이 인접해 있음에도 경제력이 없어 도시가스를 사용하지 못하는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가스보일러 및 배관시설 일체를 지원해 동절기 난방비 부담을 덜게 하는 에너지 복지 사업이다.
이번 난방시설 지원은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에서 추천한 울산지역 에너지 취약계층과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10개소에 총 5000만원 상당의 가스보일러, 도시가스 공급 배관시설과 동절기 도시가스 요금 등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는 경동도시가스 관련사도 함께 참여했다. 경동나비엔이 보일러를 지원하고, 경동이앤에스가 배관 시공, 보일러 연결 작업을 수행하는데, 경동도시가스는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11월 초 도시가스 공급 신청 작업에 착수해 12월 중으로 가스를 공급시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