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26일 함께 일하던 동료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A(58)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후 5시께 진도군 의신면 구자도 인근 해상에서 김양식장 작업선 D호(9.7t)에 타고 함께 일하던 러시아 국적의 동료 B(41)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진도경찰서 경찰관에게 검거된 후 완도해경에 넘겨졌다.
해경은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