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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라인프렌즈 입힌 AI스피커 ‘프렌즈’ 26일 출시
- 라인프렌즈 대표 캐릭터 브라운ㆍ샐리 디자인…12만9000원
- 가벼운 무게ㆍ최대 5시간 구동 가능 배터리로 이동성 확보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네이버는 네이버-라인의 인공지능(AI) 플랫폼 ‘클로바(Clova)’가 탑재된 두번째 스마트스피커 ‘프렌즈(Friends)’를 17일 공개했다.

‘프렌즈’는 라인프렌즈 캐릭터인 ‘브라운(Brown)’과 ‘샐리(Sally)’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378g의 가벼운 무게로 이동성을 확보하고, 연속 5시간 동안 사용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음성명령을 통한 음악재생, 생활 정보 검색, 일정 브리핑, 교통 정보, 장소 추천, 영어 대화 등 생활 밀착형 기능을 제공한다. ​​또, 이달 중에는 일정 관리, 11월 중에는 배달 음식 주문 기능이 더해질 예정이다. 

네이버가 공개한 스마트스피커 ‘프렌즈’ [제공=네이버]

양방향 블루투스 연결 기능을 지원해 타 기기와의 호환성도 높였다. 타 기기에서 재생한 음악을 ‘프렌즈’로 듣거나, ‘프렌즈’를 차량 스피커와 블루투스로 연결해 차량 이동 중에도 클로바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가격은 12만9000원이다. 회사는 오는 26일 네이버뮤직 이용권 프로모션(네이버뮤직 무제한 1년 이용권 포함, 9만9000원)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 이후 온라인 네이버 스토어, 라인프렌즈 온라인스토어, 라인프렌즈 스토어 이태원, 가로수길 매장에서도 ‘프렌즈’를 구입할 수 있다.

네이버는 디스플레이 기능을 추가한 ‘페이스(FACE, 가칭)’ 등 다양한 라인업의 스마트스피커를 준비 중이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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