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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 제조업 융합 3D프린팅 주력산업화 ’잰걸음‘
-16일 ‘머터리얼라이즈‘ 회장 울산 방문
-김기현 울산시장과 ‘코리아 울산지사’ 설립 등 협의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울산이 제조업 융합 3D프린팅 선도 도시 도약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관련 울산시는 16일 제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인 3D프린팅 소프트웨어 1위 기업 머터리얼라이즈 윌프리드 뱅크레인 회장 일행이 울산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윌프리드 뱅크레인 회장 일행은 이날 오전 울산시청을 방문, 김기현 울산시장과 머터리얼라이즈 아시아 지사 추가 설립 및 3D 프린팅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협의한다. 뱅크레인 회장 일행은 이어 유니스트도 방문해 친환경 자동차 부품 기술 개발 방안을 논의한다.

머터리얼라이즈는 지난 5월, 유니스트와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자동차, 항공기, 조선 등 수송기기의 경량화 부품 제작과 3D프린팅으로 제작할 물품의 설계와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지난 9월에는 ‘2017 3D프린팅 갈라 인 울산’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된 국제세미나에 ‘제조업과 3D프린팅 융합 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로 빔 미첼스 부회장이 연사로 참석하는 등 울산과 밀접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울산시는 이에 앞서 지난 6월 미국 최대 3D프린팅 상용화 연구기관인 EWI(에디슨 접합 연구소) 분원을 유치한 데 이어, 오는 11월 중 영국 3D프린팅 최대 상용화 연구기관인 AMRC(첨단제조 연구소)도 방문, 유치 협약을 체결하는 등 울산의 3D프린팅 주력산업화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머터리얼라이즈는 1990년 벨기에에서 설립된 이후 미국 콜롬비아, 영국, 독일, 일본 등 17개 지사를 두고, 3D프린팅 소프트웨어 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3D프린팅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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