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CU(씨유)는 ㈜엔프라니의 로드샵 브랜드 홀리카 홀리카와 손잡고 구데타마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12일부터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홀리카 홀리카 구데타마 제품은 캐릭터 특징에 맞춰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을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단계를 최소화한 상품들과 계란 모양을 형상화한 노란색 패키지가 특징이다.
이번에 CU에서 선보이는 상품은 구데타마 제품 중 가장 인기가 높았던 7가지 품목으로 스킨ㆍ에센스ㆍ에멀젼 3가지 제형을 동시에 구현하여 스킨케어 단계를 줄여주는 ‘레이지&이지 굳세라 올인원 마스터, 달콤한 향기가 특징인 ‘레이지&조이 디저트 핸드크림 2종’, 다양한 텍스처와 컬러를 담은 ‘레이지&조이 컵케잌 아이섀도우 키트 레드벨벳’ 등이 포함됐다.
구데타마 문구 상품도 선보인다. CU는 10~20대 여성층이 집중된 중∙고등학교, 대학교 인근 점포를 대상으로 귀여운 구데타마 캐릭터가 들어간 스티커 4종, 손거울, 메모지와 볼펜 등 공식 라이선스 상품 20여 가지를 같은 날 출시한다.
CU(씨유)는 지난 5월 뷰티 전문 플랫폼 미미박스와 손잡고 색조 화장품과 기초 화장품으로 구성한 ‘CU 미미박스’를 한정수량으로 선보였으며 이어 7월부터는 더마 코스메틱 대표 브랜드인 세타필을 업계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다.
편의점에서 전문 브랜드의 화장품을 판매하면서 화장품 매출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실제 2015년 10%, 2016년 13%였던 화장품 매출 신장률은 올해 3분기 23%로 훌쩍 뛰었다.
BGF리테일 생활용품팀 최유정MD(상품 기획자)는 “편의점에서 높은 품질과 인지도를 확보한 상품을 만날 수 있게 되면서 편의점에서 화장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CU는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편의성과 재미를 더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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