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리얼푸드]명절날 소화불량, 천연 소화제 드세요
[리얼푸드=육성연 기자]10일 간의 추석연휴다. 하지만 맛있는 명절음식으로 평소보다 소화불량에 걸릴 확률이 높은 기간이기도 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의하면 지난 4년간(2011년~2015년) 소화불량 환자의 약 40%가 설이나 추석과 같은 명절에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명절날 속이 더부룩하거나 소화가 잘 되지 않을때는 자연이 준 천연 소화제를 먹는 것도 한 방법이다. 명절날 소화에 도움을 주는 식품들을 소개한다.

1. 생강

생강은 위액분비를 촉진시켜 소화가 잘 되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생선이나 게 또는 찬 음식을 먹고 소화가 잘 되지 않을때 먹으면 도움이 된다. 생강의 매운맛 성분인 진저론과 쇼가올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항균작용이 있어 생선과 함께 조리할 시 식중독을 막아주기도 한다. 명절 식사 후 생강차 한잔은 소화를 돕는 좋은 방법이다.

2. 매실

매실의 시가린가레시놀이란 성분은 헬리코박터균의 활동을 억제하며 위염을 가라앉히는 기능이 있다. 또한 매실에는 소화효소의 일종인 베타-아밀라아제(β-amylase) 등의 성분이 들어있어 소화작용을 촉진할뿐 아니라 피로해소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명절날 매실청을 음식에 활용하거나 매실차를 마시는 것도 좋다.

3. 무

무에는 ‘다이스타아제’라는 녹말분해효소가 들어있어 쌀이나 밀가루 보리등 탄수화물류의 소화에 도움을 준다. ‘디아스타아제’는 특히 무껍질에 많이 들어있으므로 무를 깨끗하게 씻어 껍질째로 먹는것이 더 효과적이다.

4. 양배추

양배추는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한 슈퍼푸드일 뿐 아니라 탈이 난 위장이나 소화기관을 달래는 데 효과적인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양배추에는 위장을 보호하거나 손상된 위장을 회복시키는 비타민U가 풍부하게 들어가 있다. 하지만 비타민U는 열에 의해 파괴되기 쉬우므로 섭취할 때 가능한 생으로 먹는 것이 더 좋다.

gorgeous@heraldcorp.com


[지금 뜨는 리얼푸드]
내가 조선의 마지막 주막이다!
운동선수에게도 채식이 좋을까?
이제 너무 유명해진 '빨간 무', 이런 효능이!?
연휴 레시피 마스터 프로젝트 '중동식 과일 샐러드'
91세 엘리자베스 여왕의 하루식단 살펴보니…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