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제대군인의 중소기업 취업을 알선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20일 육군과 제대군인의 중소기업 취업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일자리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이날 육군 인사사령관(중장 김해석)과 서울 중앙회관에서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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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택 중기중앙회장(오른쪽)과 김해석 육군 인사사령관이 20일 만나 제대군인의 중소기업 취업 시범사업을 추진에 합의하고 있다. |
박 회장은 “구인난 중소기업과 구직난 제대군인을 연결해 일자리창출을 도모하는 것”이라며 “시범사업 성과를 평가한 뒤 일자리위원회와 국방부 차원에서의 추가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중기중앙회와 육군은 시범사업으로 ▷시범DB 구축 ▷제대 전 중소기업 현장 방문 ▷중소기업 인식개선 교육 ▷중소기업 채용수요조사 후 제대군인과 연계 ▷Jet-Work(중소기업 미스매칭 해소 클라우드매칭 포털)를 활용한 연계사업 ▷2018년 제대군인 취업 세미나 개최를 시작한다.
지역, 부대 등 제반여건을 고려해 시범사업 대상자를 먼저 선정한 뒤 이들을 대상으로 DB 구축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게 양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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