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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엔 감금에 성매매 강요까지…아산서도 여중생 집단폭행
[헤럴드경제=이슈섹션]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에 이어 강릉 폭행이 벌어져 충격을 안긴 가운데 충남 아산에서도 여중생이 집단 폭행을 당한 사실이 드러났다.

부산 사건이 계기가 되어 청소년 폭행 사건이 잇따라 수면 위로 드러나자 네티즌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잔인한 범죄 행동들에 청소년 보호법 폐지 의견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아산에 사는 15살 이모양은 지난 5월 모텔에서 감금된 채 선배 4명에게 폭행당했다. 가해자들은 학교 후배에게 담뱃불로 화상을 입히고, 조건만남을 강요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여학생은 얼굴과 팔 등 온몸에 상처를 입어 3주의 병원 치료를 받았고, 정신적 충격으로 학업을 중단한 상태다.

문제는 이 가해 학생들이 죄의식이 없다는 것이다. 네티즌은 가해자들이 SNS를 통해 사건 당시 영상을 올리고 친구들과 이야기하며 웃는 모습 등을 들어 청소년이 허술한 법망을 악용하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하고 있다.

수많은 대중은 청와대 청원 게시판을 통해 ‘소년법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 이 소년법 개정과 관련 정치권에서는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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