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경제]세계로TV 김원기 대표의 해외 금융 산업 탐방이 이어지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달 중순 2주간의 베트남 금융 산업 탐방을 통해 베트남 3대 증권사인 사이공증권(SSI) 방문과 10월 말 베트남 현지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포럼에 참석하는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베트남은 1인당 GDP가 약 2,000달러 선으로 미국이나 일본, 중국, 우리나라 등에 비해서는 개발의 수준이 낮은 국가다. 그러나 국내 유수의 증권사들은 이미 베트남을 성장성이 높은 국가로 점찍고 앞 다투어 해외주식 거래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에서 이루어진 김 대표의 베트남 진출은 매우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김 대표는 또한 베트남에 이어 인도네시아 금융 산업 탐방에도 나섰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수와 15위의 GDP를 달성하고 있는 국가다. 인도네시아는 풍부한 열대 자원을 활용한 농업 개발이 중점적으로 이루어진 국가로, 옥수수, 커피, 잎담배 등이 주요 농산물로 꼽힌다. 한편 지난 1970년대 이후부터는 대외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무역흑자폭이 점차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풍부한 지하자원을 바탕으로 한 원유와 천연가스 등의 수출이 탄력을 받고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주요 수출국 중 하나로 꼽힌다.

<부자클럽의 100억짜리 주식 레슨>, <주식투자 30일 만에 따라잡기>, <세계로TV의 신가치투자로 돈 번 사람들> 등 주식투자 필독서의 저자이자 국내외 주식시장의 방향을 날카롭게 진단해 왔던 김 대표가 베트남에 이어 인도네시아 현지 탐방을 통해 어떠한 성과를 창출할지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김 대표는 오는 10일 오후 2시 워커힐 호텔에서 펼쳐지는 무료 주식 강연회를 통해 인도네시아 방문의 성과를 나눌 예정이다

정명우 기자/ andyjung79@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