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6일 약사법을 위반한 혐의로 대형 약국 6곳을 적발해 13명을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
특사경 수사 결과 이번에 적발된 약국 가운데 일부는 무자격 판매원이 의약품을 팔 때 고령의 약사도 함께 근무하는 방식으로 법망을 피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태반주사제를 대량으로 빼돌려 거래한 의약품 도매상 직원도 덜미를 잡혔다.
특사경은 병원에 정상적으로 납품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지난 5년간 태반주사제와 아미노산주사제 등 7000만 원어치를 불법 판매한 혐의로 의약품 도매상 직원 A 씨를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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