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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안전산업 육성오디션 개최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스프링클러의 취약점으로 지적돼 온 스키핑(skipping)현상을 해결한 스타씨드(대표 김승연)의 ‘스마트 스프링클러 솔루션’이 경기도가 개최한 제2회 안전산업 육성 공개오디션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9일 오전 10시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1층 컨퍼런스 홀에서 공개오디션을 열고 스타씨드(대표 김승연) 등 4팀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날 오디션에는 총 14개팀이 참가해 다양한 안전산업 제품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경쟁을 벌였다. 


스키핑 현상은 첫 번째 스프링클러가 터지면서 배출된 물이 다른 스프링클러의 작동을 방해하는 현상으로, 스키핑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안전전문가들은 스프링클러 설치간격을 1.8m이상으로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인화물질이 많은 시설물의 경우는 밀집된 스프링클러 설치가 필요해 스키핑 현상 해결이 고민이었다.

스타씨드(대표 김승연)의 스마트스프링클러 제품은 스프링클러 배관에 유수감지 분기배관을 설치해 첫 번째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면 동시에 인근 스프링클러도 같이 작동하도록 개발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설비비와 건축비도 줄여주는 장점이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누전 및 감전예방 전기전선 연결구 방수커넥터를 개발한 ㈜개구리전기(은성균)에, 우수상은 씽크홀 예방 및 실시간 누수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한 ㈜코위드윈(윤상조)와 주행 중 교통위반 행위를 간단히 신고할 수 있는 ICT융합 시스템을 개발한 ㈜브링유(김원석)에게 돌아갔다.

안전산업을 주제로 한 오디션은 지난해 전국 시도 가운데 경기도가 최초로 개최했으며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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