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성호 양주시장은 ▷오후 2시 양주시상공회의소 피혁분과위원회 오수영 위원장을 비롯한 회원사 대표 13명, ▷오후 4시 유호전기공업(주) 유인창 대표와 잇따라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입주 협약을 체결하고 양주시 유치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으로 양주시는 양주시상공회 피혁분과위원회와 유호전기공업(주)이 경기북부 테크노밸리에 원활하게 입주하고 연구개발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했다.
양주시상공회 피혁분과위원회는 경기북부테크노밸리에 통합개발실을 설립해 가죽산업의 기술력 향상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방위적인 가죽산업 지원활동을 수행하고, 유호전기공업(주)은 경기북부테크노밸리에 입주하여 전기기구의 융ㆍ복합 기술 개발을 통해 변화하는 패러다임에 대응해 신수익 모델 창출 등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력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경기북부 테크노밸리를 반드시 양주시에 유치하여 양주시가 경기북부 제조업 기반과 연계한 4차산업 발전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유치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성장관리권역으로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른 첨단산업단지 조성이 가능해 조성원가 이하 분양이 가능하고 각종 부담금 면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과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망과 인근의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한 직주근접의 정주환경 조성, 전국 최고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선정, 그린벨트에서 이미 해제된 후보지 제안으로 신속한 사업이 가능한 점 등을 내세우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오는 29일까지 시ㆍ군의 신청을 받아 10월 20일까지 현지 조사를 거쳐 11월 첫째 주 공개 평가와 함께 도내 6번째, 경기북부 2번째 테크노밸리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으로 평가기준은 지자체 참여도(30점), 입지여건(30점), 사업의 신속성(30점), 개발구상(10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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