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는 사흘 만에 반등해 전일보다 7.55포인트(0.32%) 오른 2372.29에 장을 마감했다.
보합으로 출발한 지수는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다시 2370선을 회복했다.
5거래일째 매수에 나선 기관은 183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47억원, 1269억원을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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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혼조세를 기록했다. 0.92% 상승한 전기전자를 비롯해 화학(0.58%), 제조업(0.53%), 서비스업(0.51%), 의약품(0.29%) 등은 올랐다.
보험(-1.31%), 건설업(-1.04%), 통신업(-0.72%), 섬유의복(-0.56%), 증권(-0.31%) 등은 내렸다.
나흘 만에 반등한 삼성전자(0.26%)와 함께 SK하이닉스(1.33%), 한국전력(0.23%), LG화학(3.12%)은 상승 마감했다.
현대차(-0.69%), POSCO(-0.59%), NAVER(-0.51%), 현대모비스(-0.20%)는 하락 마감했다.
신한지주와 삼성물산은 주가변동이 없었다.
이 밖에 LG전자는 오스트리아 자동차 부품업체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10%대 강세를 기록했다.
카카오는 실적 개선과 ‘카카오뱅크’에 따른 금융부문 가치 개선 기대감으로 2.52% 상승했다.
5거래일째 상승 마감한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04포인트(0.16%) 높은 655.00으로 장을 마쳤다.
연일 매수 우위를 보인 외국인은 74억원, 개인은 247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홀로 253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메디톡스(0.58%), CJ E&M(0.13%), 포스코켐텍(5.91%)을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셀트리온(-0.35%), 셀트리온헬스케어(-0.10%), 휴젤(-0.12%), 로엔(-0.86%), 코미팜(-0.67%), 바이로메드(-3.49%), SK머티리얼즈(-0.22%)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20원(-0.20%) 하락한 1124.2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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