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차오루는 배우 이훈에 이어 ‘푸드트럭’의 두 번째 연예인 도전자로 참여해 혹독한 ‘푸드 트레일러’ 운영에 도전하는 중이다.
차오루는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푸드트럭’ 첫 방송 이후 실검순위에 오르더라. 시청자 분들의 관심이 크다는 걸 느꼈다”며 “(푸드 트레일러 도전에 대해) 응원을 해주시는 분들도 있지만, 질책해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평소 장사에 대한 꿈이 있었다는 차오루는 “막상 장사를 해보니 쉬운 일은 아니다”라며 “음식의 원재료부터 요리 방법, 비주얼, 눈을 즐겁게 하는 퍼포먼스까지 다 신경을 써야 됐다. ‘푸드트럭’을 통해 많이 배웠다”며 차오루 특유의 당찬 모습도 드러냈다.
인터뷰 당시에도 장사 준비에 한창이던 차오루는 연신 땀을 닦아내면서도 “이 도전을 하게 되면 힘들 것이라는 것은 예상했다. 같이 장사하시는 분들도 같은 또래가 많다. 내가 힘들다고 징징대면 안 된다”는 다부진 생각도 덧붙였다.
본인의 장사철학도 밝혔다. 차오루는 “손님들이 기다리는 동안 즐겁게 해드려야 된다고 생각한다. 기다리는 시간도 지루하면 내 책임”이라며 몰려드는 손님들의 질문과 셀카 공세에도 활짝 웃어보였다.
이어 차오루는 “‘푸드트럭’에 참여하게 돼서 영광이고,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려운 기회인만큼 정말 열심히 할 것이고, 꾸준히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Q. 지난주 첫 방송이 화제였다.
-다음날 실검순위에 오르더라. 시청자 분들의 관심이 크신 걸 그 때 느꼈다. 응원을 해주시는 분들도 있지만, 질책해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그래서 더 열심히, 진정성 있는 모습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Q. ‘푸드 트레일러’ 장사를 직접 해보니 어떤가?
-역시 장사는 쉬운 일이 아니다. 자신감만 있어서 성공할 수 있는 일이 절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부분을 꼼꼼히 따져서 해야 된다. 음식의 원재료부터 요리 방법, 비주얼, 눈을 즐겁게 하는 퍼포먼스까지 다 신경 썼다. ‘백종원의 푸드트럭’ 통해서 많이 배웠다.
Q. 제일 힘들었던 점을 꼽는다면?
-힘든 것은 이미 예상했다. 특히 난 젊으니까 열심히 해야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그래서 지금 더 노력해야 된다. 같이 장사하시는 분들 보니 다 젊은 분들이더라. 지금 내가 힘들다고 징징대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간혹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들이 조금 힘들다.
Q. 이제 제법 차오루의 푸드 트레일러에 손님들이 늘고 있다.
-정말 감사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제가 참여하게 돼서 이 지역의 젊은 창업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매출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더불어 제가 ‘푸드 트레일러’를 통해 벌어들이고 있는 수익은 모두 기부할 것이다.
Q. 병아리 장사꾼임에도 손님들과 끊임없이 대화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차오루는 장사하는 내내 손님들과 셀카도 찍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제 손님이지 않나. 손님들이 기다리는 동안 즐겁게 해드려야 된다고 생각한다. 손님이 음식을 기다릴 때 지루하면 그것도 내 책임이다.
Q. 지금의 ’병아리 장사꾼‘을 만들어 준 인물로 ‘백대표’ 백종원을 빼놓을 수 없다.
-백종원 덕분에 이 일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존경하고 많이 배우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푸드 트레일러의 운영 방향도 잘 잡을 수 있었다. 가이드 역할을 잘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Q. 앞으로 계속 지켜볼 시청자들에게 한 마디
-‘백종원의 푸드트럭’에 참여하게 돼서 정말 영광이다. 장사에 대한 치열한 면들을 많이 배웠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열심히 하겠다. 꾸준히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
한편, 25일 밤 방송되는 ‘푸드트럭’에서는 백종원이 수원 지동교 ‘푸드 트레일러’ 도전자들에게 혹독한 평가를 내리는 모습이 공개된다. 강남역과는 판이하게 다른 수원 지동교 도전자들에게 백종원은 어떤 솔루션을 제안할 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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