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21일 서울시청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도농상생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금융상품 ‘행복이음패키지’가입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도농상생 방안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가입한 행복이음패키지 통장을 전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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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서부터 오경석 서울농협지역본부장, 김종욱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박원순 서울시장, 이대훈 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 [사진제공=농협] |
박원순 시장은 “올해는 여러 자연재해로 농촌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농촌을 돕는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도시와 농촌이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행복이음패키지는 농협이 판매금액에 비례해 ‘아름다운동행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농업인 고객에게 추가우대금리를 포함한 최대 5.0% 내외의 적금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 정세균 국회의장 등이 가입했다.
농협은 행복이음패키지 가입 릴레이가 더욱 확산되도록 지속 추진해, 도시의 따뜻한 마음을 농촌에 전하고 농가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hchw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