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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가뭄대책상황실 운영 종료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지난 5월 30일부터 설치·운영한 ‘경북도 가뭄대책 상황실’을 72일 만에 평시 체제로 환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8월 단비로 저수율이 평년 대비 86% 수준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도는 올해 전국적인 극심한 가뭄상황에도 가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경북도의회(농수산위원회)와 수시 협의를 통해 단계별 핀셋식 적기 예산지원 등에 나섰다.

또 중앙정부와 실시간 화상회의 등을 통해 가뭄 대책비 280억원을 투입, 가뭄발생 농지 1964곳에 대한 용수원을 개발했다.

특히 시·군 중심으로 굴삭기, 양수기 등 장비 6068대, 주민·공무원·군경 등 인력 6000여명을 동원해 가뭄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한반도 이상기후 현상은 이제는 평범한 일상이 됐다”며 “항구적 가뭄대책을 위해 중앙정부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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