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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ㆍ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 뉴스 제휴 접수 시작
- 1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2주간 접수
- 기존 매체 9월 첫 재평가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 제휴 심사를 담당하는 ‘네이버ž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이하 뉴스제휴평가위)’는 16일부터 제2차 뉴스콘텐츠 및 뉴스스탠드 제휴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접수기간은 16일 0시부터 오는 29일 24시까지 2주간이다. 두 회사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평가는 서류 검토를 거쳐 9월 중 시작할 예정이다. 평가기간은 최소 4주, 최장 6주로 규정에 명시돼있으나 신청 매체 수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포털사에 뉴스검색 제휴매체로 등록된 후 6개월이 지난 매체다. 신문사업자, 정기간행물사업자, 방송사업자, 인터넷신문사업자, 뉴스통신사업자, 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로 인ㆍ허가를 받은 후 1년이 지난 매체 혹은 등록한 이후 1년이 지나야 한다.​

뉴스콘텐츠 제휴사의 카테고리 변경 심사도 같은 기간 진행된다.​

평가 통과는 위원들의 평가점수 중 최고점수와 최저점수를 제외한 평균 점수를 기준으로 뉴스콘텐츠는 80점 뉴스스탠드는 70점 이상인 경우 통과할 수 있다. 평가는 매체당 최소 9명 이상이 참여하는 평가팀을 구성해 실시하고, 심사 과정에서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평가 매체는 무작위로 배정된다. 평가가 끝나면 각 매체에 이메일로 결과가 전달된다.

아울러 뉴스제휴평가위는 기존 제휴 매체를 대상으로 분기별 재평가를 실시하며 오는 9월 첫 심사를 진행한다. 지난 2월 재평가 관련 규정을 개정했으며, 이번 재평가에서는 해당 규정에 의거해 현재까지 누적벌점이 5점 이하인 경우 재평가 대상에서 제외된다.​

단, 누적벌점이 5점 이하라도 제휴 매체와 포털사 간 최초 계약 당시의 제휴 기준과 현재의 제휴 기준 사이에 현저한 변경이 있거나, 최초 제휴 계약 당시의 제휴 내용이나 매체의 성격에 현저한 변경이 있을 경우 포털사의 요청에 따라 재평가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

재평가 대상 매체에는 사전 안내되며, 재평가 진행에 대한 소명자료를 별도 접수 받아 평가 자료로 대체할 예정이다.​

윤여진 뉴스제휴평가위 심의위원회 제1소위원장은 “이번 재평가를 공정하고 엄정하게 심사해 기존 입점 매체에 대한 형평성 시비를 끝내고 뉴스 이용자의 기대수준에 부응할 수 있는 인터넷뉴스서비스 환경 제고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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