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30여년 전부터 장선일 대표는 생명과학 기술을 활용해 국산자원으로부터 면역 및 생리기능을 조절할 수 있는 바이오 활성 소재를 연구해오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를 비롯한 산업사회에서 어린이에게 호발하는 난치성 아토피 피부염의 심각성을 알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해법을 자연에서 찾아왔다. 이러한 이유는 아토피의 발병원인이 다인자적 요인(poly factor)에 의해서 유발되기 때문에 다른 질병과 달리 그 해법을 찾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장선일 대표는 지난 3년간 취약가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아토피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약 500명의 아토피 어린이로부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아토피 문제로 질문하면 자연으로부터 발굴한 바이오 활성물질과 관리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답을 해준다는 의미에서 2012년 ㈜아토큐앤에를 설립해 운영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아토피를 비롯한 알레르기성 면역질환을 개선할 수 있는 천연 바이오 활성소재는 약 60여종에 이fms다. 이러한 바이오 활성소재를 활용하여 외용제인 화장품을‘더마버드(dermaBUD)’와 ‘아토다나(Atodana)’ 브랜드로 10여종을 출시해 전라북도 보건소를 중심으로 광주, 대구 및 경기도 소재의 보건소에 공급하여 아토피 개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소기업벤처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중앙정부와 전라북도로부터 R&D 사업을 수주 받아 아토피 개선 화장품뿐만 아니라 먹어서 예뻐지는‘Inner Beauty’브랜드로 하이루뷰티에이블 식품을 개발하여 출시했으며, 비만을 개선하고 피부건강을 증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식품을 개발하고 있고, 제품화에 필요한 ‘잎새랑뷰티에이블’ 브랜드를 개발해 상표출원 중에 있다. 이 제품은 금년 말에 출시될 예정으로 여기에 함유되는 천연성분은 ㈜아토큐앤에이가 지난 6년간 심도 있게 개발하고 있는 고욤나무잎과 포도송이가지 추출물이 핵심적으로 적용될 것이다. 

또한, 천연물 유래 바이오 활성물질에 의해 개발된 제품들은 2017년 영국을 필두로 유럽지방과 동남아시아로 확대될 것이다. 이와 같이 장선일 대표가 이끄는 ㈜아토큐앤에이는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이 개발되기 때문에 국제적으로 품질을 인증 받고 있고 있어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매우 높은 기업이라고 생각된다.

정명우 기자/ andyjung79@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