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금호타이어(대표 이한섭) 광주.곡성공장 일반직 및 현장관리자 사원들이 해외매각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13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광주.곡성공장 일반직 및 현장관리자 750여명은 최근 사원간담회를 갖고 우선협상대상자인 중국 더블스타가 인수할 경우 국부가 유출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더블스타가 금호타이어의 기술과 주요 해외자산을 확보한 후 국내공장을 고사시키는 일명 ‘먹튀’가 걱정된다”며 “금타가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해 업계 최고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