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3일 지명된 백운규(사진ㆍ53) 한양대 에너지공학과 교수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 몸 담은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문가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는 한양대 무기재료학과 선후배사이다.
백 후보자는 탈원전을 천명한 문재인 정부의 신재생 및 클린 에너지 확대 정책을 추진할 적임자로 낙점됐다는 평가이다.
백 후보자는 대선을 앞둔 지난 4월 문재인 캠프에 에너지 전문가로 영입돼 활동했다.
미세먼지 문제가 이슈로 부각되면서 에너지원별 과세체계를 정비하고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높여야 한다는 정책 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언론사 인터뷰에서는 오는 2060년대 중반 ‘원전 제로(0) 국가’, 신재생 에너지와 4차 산업혁명의 연계 등을 주장했다.
▷경남 마산 출신 진해고 ▷한양대 무기재료공학과 ▷미국 버지니아폴리텍주립대 재료공학 석사 ▷미국 클렘슨대 세라믹공학 박사 ▷한양대 에너지공학과 교수 겸 제3공과대학 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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