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관악구, ‘민선6기 시군구청장 공약이행 평가’서 최고등급 받아
- 4년연속 최우수 SA 등급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ㆍ사진)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민선6기 전국 시ㆍ군ㆍ구청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구는 “4년 연속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3일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작성한 민선 6기 선거공약 이행실적을 평가했다. 공약이행완료 분야, 2016년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분야, 웹소통분야, 공약일치도 분야 등 5개 분야에 걸쳐 지자체별 홈페이지에 게시한 공약이행 자료를 검토ㆍ분석한 뒤 평가항목에 따른 세부지표별로 평가하고 이를 총 100점 만점으로 환산했다. 평점에 따라 5단계(SA, A, B, C, D)로 등급을 매긴 것이다.

구는 “공약사업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2013년 전국 최초로 매니페스토팀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SA등급은 공약이행현황이 정확히 공개되어 있고, 공약평가의 제도적 기반 마련과 주민의 자발적 참여, 결과 공개의 투명성 등 주민소통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공약사업 평가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배심원단을 운영하고, 공약지도와 공약지표 등을 신설하는 등 주민 눈높이에 맞춘 정보를 제공한 덕이 컸다는 설명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공약은 구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만큼 이를 성실히 이행하기 위한 소통의 노력이 좋은 결실로 평가돼 기쁘다”며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관악구정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쏟아주신 구민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또한 “민선 6기의 남은 여정도 구민과 함께하는 사람중심 관악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js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