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박 전 대표는 시기와 장소가 적절치 않았다는 자신이 발언이 오히려 틀렸다고 인정했다.
그는 “문정인 특보가 미국에 가서 한 발언이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 그리고 미국의 페리 전 국방장관, 어제 한국에서 연설한 하스, 미국 외교협회 회장 등 똑같은 내용이다”며 “문정인 교수의 미국 발언은 상당히 계산된,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타결을 예고한 것이다 본다”고 밝혔다.
이어 야권의 문정인 특보 해촉 요구와 관련해 박 전 대표는 “우리당에서도 일부 그러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CBS 인터뷰 내용을 보면 상당한 이해가 될 것이다”며 “저는 문정인 특보의 워싱턴 발언은 옳았고, 나는 시기와 장소가 적절하지 못했다는 제가 틀렸다 생각합니다. 이건 계산된 한미정상회담의 예고편 같다”고 재차 강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