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뤼도 총리는 최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담에서 나토 로고가 들어간 스포츠 양말을 신었다. 한쪽은 분홍색이고 다른 한쪽은 하늘색이다. 양복에 스포츠 양말 그리고 짝짝이 색상 조합은 얼핏 보면 촌스럽기 그지없다. 그러나 행사 참여 의미를 담아 나토기가 그려진 양말을 신었다는 점에서 세계 정상뿐 아니라 온라인상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트뤼도 총리가 바짓단을 들춰 자신의 양말을 보여주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관심 있게 쳐다보는 사진은 네티즌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사진출처= 트뤼도 총리 인스타그램 캡처] |
[사진출처= 트뤼도 총리 인스타그램 캡처] |
앞서 트위도 총리의 남다른 양말 사랑은 몇 차례 화제 된 바 있다.
지난달 초 아일랜드 외무장관과의 회담에서 짝짝이 스타워즈 양말을 신었다. 이날(5월 4일)은 ‘국제 스타워즈의 날’이었다. 또 트뤼도 대통령은 총리 취임 직후 첫 장관회의에서는 검은색 정장에 캐나다를 상징하는 단풍잎 무늬의 양말을 신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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