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디의 주인공은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다. SNS에서 확산되고 있는 패러디물에는 대통령, 민정수석, 비서실장이 멋진 모습으로 걸어 가는데 그 앞에서 체육복을 입고 궁상스럽게 앉아 있는 박주민 의원 모습이 그려져 있다. 당당한 모습의 훈남들과 비교돼 왠지 안쓰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출처=트위터] |
박주민 의원은 이를 의식한 듯 자신의 트위터에서 “제가 러시아에 간다고 하니 외모 패권에 밀린 사람들 해외방출 하는 것 아니냐는 분들이 계신다고…그것이 아니라 오히려 문재인 정부의 얼굴로 국제 데뷔하는 것으로 이해를…부끄럽지 않게 조심해서 다녀오겠다”는 글을 남겼다.
이와 관련 트위터리안들은 “러시아 낭만주의와 잘 어울립니다” “박주민 의원님이 제일 훈남이신데 무슨 소리를” “러시아서 먹히는 외모일수도?”등의 댓글로 위로하며 러시아에 가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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