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전 지사 측은 10일 “아직 정확한 출국 일정은 잡지 않았지만 홍 후보와 부인 이순삼 여사가 이번 주말쯤 미국에 가서 둘째 아들 얼굴도 보고 정국 구상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의 차남 정현 씨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항공기 조종사 교육을 받고 있으며 지난달 29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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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전 지사는 정현 씨의 결혹식 당시 지방 유세 일정 때문에 참석하지 못하고 대신 영상 메시지를 띄운 바 있다.
홍 전 지사는 휴식을 취하면서 향후 정국 구상과 거취 문제를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홍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직 남은 세월이 창창하고 자유대한민국을 위해 할 일이 남았다”며 “이번 대선이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대선을 치른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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