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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건강조사 평가대회’ 우수기관 뽑혀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구 보건소가 질병관리본부 주관 ‘지역사회 건강조사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는 유일하다.

구 관계자는 “서울에서는 우리 구만 유일하게 선정됐다”며 “지난 8년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만성질환예방 등 각종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구는 그간 흡연ㆍ음주문화 개선을 위해 매년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대학생 금연ㆍ절주 동아리를 지원했다. 관내 학교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ㆍ절주 체험관’을 진행하며, 시민단체 등과 함께 관련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간접흡연방지 환경조성을 위해 금연구역지정을 확대하는 한편,지하철역과 터미널역 등에 흡연부스도 조성하고 있다.

구는 또한 어린이대공원, 워커힐길 등을 걷기 좋은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주변 숨은 명소를 찾고 적극 홍보했다. 일대에서 고혈압, 당뇨, 비만 등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건강걷기 5주 프로그램도 정기 운영하고 있다.

2012년 중곡동에 보건지소를 개설한 데 이어 오는 5월 자양동에 ‘자양공공힐링센터’를 개소한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기동 구청장은 “앞으로도 건강취약지역 중심으로 질병관리에 힘쓸 것”이라며 “다 같이 건강한 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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