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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 산림분야 안전점검 2만4000개소 완료
-산사태취약지역ㆍ산림복지시설 등 현장 점검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 산림청이 각종 산림재해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키 위해 전국 2만4531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최근 마무리 했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2017년도 산림분야 국가안전대진단’을 완료하고, 11일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대진단에는 2월 6일~3월 31일까지 1만8748명이 투입돼 산사태취약지역·산림복지시설 등 9개 분야 2만4531개소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현장조치 36개소, 보강보수 212개소 등의 안전조치를 했다.


산림청은 산림분야 주요 취약지역과 다중 이용시설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민관합동으로 구성된 현장 점검반을 통한 표본점검으로 안전 점검이 내실화 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는 국민 이용이 확대되고 있는 산림복지 분야의 숲체원, 산림치유원 등의 다중이용 시설물과 수목원, 식물원, 야영장까지 안전점검 범위를 확대해 안전한 산림복지 기틀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

김용하 산림청 차장은 “산림분야 국가안전대진단이 끝났지만 다가올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지속적으로 예방대응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 산사태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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