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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동철수체’ 재등장에 누리꾼들 반응 “귀여워”
- 안철수 후보 또박또박 쓴 글씨 화제

[헤럴드경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9일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이날 안 후보는 대선 후보로서 의지를 드러내는 방명록을 남겼다. 그는 “진실을 밝히고 미래를 열겠습니다. 5월18일에 다시 오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안 후보의 방명록은 최근 언론에 거듭 언급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은 안 후보는 “나뉘어진 대한민국을 희망과 사랑으로 하나되게 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남겼는데, 학생처럼 또박또박 쓴 글씨가 눈길을 끌며 누리꾼들로부터 ‘귀요미 철수’라는 별명도 얻었다.

아울러 강력한 목소리톤으로 연설을 이어가며 얻은 ‘강철수’라는 별명과도 대조된다는 평가다. 


한 누리꾼은 온라인커뮤니티에 남긴 게시글에서 “글씨체가 참 귀엽다”며 “강철수로 불리며 최근 보이고 있는 대선행보와는 대비되는 것 같다. 반전매력”이라는 글을 남겼다.

안 후보의 글씨체는 지난 2012년 제18대 대통령선거 당시에도 화제가 된 바 있다. 2012년 9월 당시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찾은 자리에서 ”사람을 사랑하셨습니다. 진심 어린 마음가짐 잊지 않겠습니다. 2012. 9. 26 안철수“라는 방명록을 남겼다.

당시 글씨체는 ‘철수체’라는 별명과 함께 초등학생이 쓴 것 같다는 ‘초딩생체’, ‘정말 철수가 쓴 것 같은 글씨체’, ‘아들 글씨체’ 등으로도 불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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