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부교육지원청 위(WEE)센터에 따르면 작년 학교폭력 가해 학생에게 부과된 특별교육 시간은 평균 21시간이다. 2015년(6시간)보다 3.5배(15시간) 늘어났다. 이번 캠페인은 매년 느는 추세인 학교폭력 중 새학기 일어날 수 있는 갈등부터 예방해보자는 취지에서 추진한다.
이 날 캠페인은 ▷차별적인 언어를 존중의 언어로 ▷상처주는 언어를 치유의 언어로 ▷비교하는 언어를 배려의 언어로 ▷폭력과 막말은 이제 그만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내용을 홍보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관내 학교에 다니는 학생과 교사도 참여할 예정이다.
고정숙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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