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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부산에 소상공인ㆍ창작자의 성장 거점 만든다
-오는 5월 ‘파트너스퀘어 부산’ 오픈… 소상공인ㆍ창작자 교육 지원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네이버는 소상공인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파트너스퀘어’를 오는 5월 부산 해운대 센텀 지역에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파트너스퀘어는 네이버가 소상공인 창업과 성장 프로그램을 교육하는 복합 공간으로, ‘파트너스퀘어 역삼’과 왕십리 ‘스튜디오’ 등 서울 지역에만 2개가 운영 중이다. 네이버는 경상권에 소상공인들이 높은 비율로 포진해 있는 점을 감안해 부산에도 파트너스퀘어를 열게 됐다.

[사진설명=‘파트너스퀘어 역삼’ 강의장]

네이버는 경상권 소상공인들의 특성을 반영해 ‘파트너스퀘어 부산’을 의류와 패션에 특화된 콘셉트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기존의 파트너스퀘어와는 달리 소상공인 외에도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도할 방침이다.

‘파트너스퀘어 부산’은 300평 규모로 오픈하며 현재 공간 기획을 마치고 내부 인테리어 단계에 있다. 교육장 외에도 창작자와 사업자들이 서로 네트워킹 할 수 있는 공간, 사진ㆍ동영상ㆍ오디오 등 전문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장비와 인프라를 지원하는 스튜디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콘텐츠를 통한 수익 창출까지 이어질 수 있는 공간으로도 기획하고 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지방에 거점을 둔 스타일윈도와 푸드윈도 상위권 사업자 매출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서 나고 있다”며 “파트너스퀘어 부산이 경쟁력 있는 스몰비즈니스의 성장을 도와 수도권에 집중된 부가 지역 경제로 고르게 흘러 들어갈 수 있도록 그 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잘 녹여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5월 오픈 4주년을 맞는 ‘파트너스퀘어 역삼’은 현재까지 약 20만명의 중소 사업자들이 창업 및 사업 확장과 관련해 마케팅, 이커머스, 홈페이지 구축 등을 지원받았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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