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EG는 오전 11시49분 현재 전날보다 11.61%(12280원)내린 8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선고가 진행되는 와중에 주가가 27% 넘게 상승하기도 했으나 파면이 결정되자마자 급락세로 돌아섰다. 거래량은 604만주를 넘어서고 있다.
EG는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씨가 최대주주로 올라있는 회사다. 장 초반에는 기각에 기대를 둔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주가를 끌어올렸으나 급반전했다.
이날 오전 11시 헌법재판소는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선고 재판에서 재판관 8명 전원의 일치된 의견으로 박 대통령 파면을 결정했다.
박세환 기자/gre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