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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사는 마음의 근육을 키우는 최고의 사치입니다

 

[헤럴드경제] 각박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는 물질만능주의와 이기주의가 팽배하다. 남보다는 나를 먼저 생각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사회적 풍토가 깔려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우리 사회는 언제인지 몰라도 남보다 나를 먼저 생각하는 이기주의 사회로 변모하고 있다. 하지만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다. 내가 가진 것은 조금 나눠 가지고 어려운 이웃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천성적으로 타고난 봉사가들도 있다. 십 수 년 동안 생활 속에서 매순간 참된 봉사를 실천해 주변 이들에게 칭송을 받고 있는 국제로타리 3661지구 새부산로타리클럽의 김성환 회장이 바로 대표적인 예다.
 
지난 7월 1일, 새부산로타리클럽 39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 회장은 20명의 회원 수에서 10명을 입회시켜 전체 회원을 30명으로 확충하고 취임 후 지금까지 대학생 5명에게 6,500,000원, 고등학생 3명에게 1,500,000원의 장학금을 지원(6월까지 추가로 2,600,000원을 지원할 예정)하는 등 많은 봉사 활동 중에서도 소년소녀 가장 돕기 등 장학금 지원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그는 역대 회장으로부터 이어오던 부산 뇌병변 복지관(舊 한국뇌성마비복지회)의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지난 16일, 새부산로타리클럽의 회원들과 함께 중증장애인 직업 교육 훈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북카페에 의자, 테이블, 쇼파, 쇼케이스 등 5,500,000원 상당의 제품을 기탁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우리의 후원으로 어떤 아이의 ‘꿈’이 생기고 그 기회를 통해 ‘변화’를 조금이나마 이루어 줄 수 있고, 주름진 어르신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생기며 삶을 짊어진 가장의 두 어깨에 짐이 아닌 희망을 키우게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남은 임기동안 회원들과 더욱 단합하여 지역에 참 봉사를 이끌어 내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정명우 기자 / andyjung7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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