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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두달만에 전경련 탈퇴 약속 지켰다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삼성전자는 전국경제인연합회에 탈퇴원을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6일 국회 청문외에서 “앞으로 전경련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약속 꼭 두달만인 2월 6일 탈퇴 의사를 공식화한 것이다.

전경련 탈퇴를 공식화한 곳은 LG그룹이 지난해 말 처음 ‘탈퇴 의사 통보’를 밝힌 바 있고, 이후 삼성전자가 두번째다.

전경련은 지난해 어버이연합 지원 의혹, 미르·K스포츠재단 자금 모금 개입 등 권력 유착 정황이 잇따라 드러나면서 해체 압박을 거세게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열린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주요 대기업 총수가 탈퇴를 공언하고, 산업은행·기업은행·수출입은행 등이 탈퇴하겠다고 통보하는 등 주요 회원사들의 탈퇴 행보도 이어지고 있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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