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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경남 최초 국토교통부 정식 인가 획득한 무인기술 UAV 교육원

 

[헤럴드경제] 세계 드론 시장규모는 2013년 기준 약 7조원으로 연간 10% 이상의 고성장을 보이며 2023년에는 14조 5,000억 원의 거대 시장으로 발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를 뒷받침하듯 최근 선진국과 글로벌 기업들은 드론산업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에 우리 정부도 시범 사업과 함께 각종 규제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 ·경남 최초로 초경량 무인회전익 비행장치 교육원이 개원해 부산과 경남 지역의 드론 산업에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무인기술 UAV 교육원은 부산·경남 최초로 드론 조종 자격 취득이 가능한 전문 교육기관으로 지금까지는 자격 취득을 위해 3~4주간 수도권을 방문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부산과 경남권 및 지역 수요자들의 불편함을 덜고 국내 미래 성장 동력 산업인 국내 드론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되었다.

무인기술 UAV 교육원에서는 학과교육 20시간 이상, 모의비행 20시간 이상의 이론교육과 실기비행교육 20시간 이상의 실기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문교육기관 수료 시 필기시험은 면제가 되어 실기시험만 응시하면 된다. 또 자격시험 전 보수교육 실시를 통해 최종 합격 시 교통안전공단에서 발급하는 초경량무인회전익 비행장치 조종자 자격증(드론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주)무인기술(대표 서이환)은 무인정찰기(Shadow 400) 50% 축소기와 추적훈련기(주/야간전용), 낙하산 착륙장치, 연료전지 비행체 등을 제작·납품하였으며 멀티콥터 장거리 자동비행(Auto pilot) 임무수행과 항공촬영시스템을 갖추고 국토교통부 승인(초경량 비행장치 사용사업) 등록 업체로서 항공촬영 및 구역별(Way Point)정밀 탐색과 실시간 모니터링하면서 임무 목적에 부합되는 장치 개발 운용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서 대표는 “2030년이 되면 무인기술 산업도 지금의 스마트폰처럼 우리의 일상이 돼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주)무인기술은 지금까지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무인 항공 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정명우 기자 / andyjung7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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