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전 총장은 한 시간 전까지만 해도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렸다. 과거 세계 행복의 날에 게임 캐릭터 앵그리버드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환경보호 #녹색명예대사”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댓글에는 “지지율은 바뀐다”면서 “끝까지 응원한다”는 응원 댓글도 달렸다. 그러나 한 시간 만에 돌발 선언을 하면서 댓글에는 “불출마 선언 감사합니다”라는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한 선택 중에 최고의 선택이다”라는 반응도 있다.
일각에서는 반 전 총장 본인이 인스타그램을 직접 운영하는 것이 아니고, 반 전 대표의 캠프 측 SNS 홍보 담당이 작성했을 텐데, 캠프 내부에서도 제대로 공유가 안 된 것 아니냐는 반응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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